• 최종편집 2024-09-08(일)
 
  • 곡선과 아치로 한 곳에 다른 두 건물
  • 3미터 옹벽위에 나란히 올려진 주택



경북 경주. 밭을 개발해 전원주택을 지었다. 긴형태가 특징이어서 주택 1과 2가 떨어져 있는 것이 더욱 정겨워 보인다.
앞의 밭과 뒤의 나무가 조화가 잘 이뤄진 이 집은 주변 경관과도 호흡이 같이 한다.
밝은 색 계열로 집의 모던함이 특징적으로 부각되었다. 3미터의 옹벽은 내 집의 특색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경북 경주시 도지동 단독주택 Ⅰ
경주 도지동 주택은 기존의 밭을 개발하여 3m에 달하는 옹벽을 축조하고 성토한 대지로 좁고 긴 형태이다.

좁고 긴 형태로 2개 건물이 나란히 건축

 

3m의 옹벽 축조

대지의 형태와 level에 따라 건물의 모양이 달라진다, 곡선과 아치를 이용한 담장과 내부의 단차를 둔 거실은 바닥을 낮추어 층고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주방의 벽면은 곡선이고 창은 대형 고정창으로 뒷산의 소나무와 대나무의 풍경이 이색적이다.

곡선과 아치를 활용한 담장이 특징

다락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철재로 제작하였고 애쉬 집성판으로 마감하였다. 다락에 올라가면 동편의 저수지를 조망 할 수 있는 대형창이 배치되었다. 다락에서 밖으로 나가면 길고 넓은 옥상이 확 트인 풍경을 조망하기에는 좋은 공간이다.

다락방은 대형창으로 조망권을 확보해준다.

외부
외부는 4가지 재료로 마감을 했으나 회색의 톤을 맞추어 통일 감을 주었다.
전체적으로 롱브릭을 주재료로 사용하고 노출 콘크리트가 포인트로, 노출 송판콘크리트는 담장에 포인트로 사용했으며, 배면은 스타코로 단순 마감하였습니다. 아치와 사선으로 이루어진 담장이 지붕의 사선과 이루어지면서 기하학적 디자인이 건물의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주면서 자칫 밋밋할 수 있는 건물을 디자인을 살려 주었습니다.

아치와 사선의 담장과 지붕의 사선이 자칫 밋밋함을 살려주었다.


내부
내부 마감은 벽면 페인트와 천장 벽지, 바닥은 마모륨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조명은 매입 다운라이트를 기본으로 주백색의 따뜻한 웜톤으로 통일하였으며, 주방은 마그네틱 라인 등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창호는 시스템 창호로, 단열은 외단열에 내단열을 추가하여 전체적으로 단열을 업그레이드하였습니다.


경북 경주시 도지동 단독주택 Ⅱ

경주 도지동2 주택은 도지동1과 함께 밭을 개발해 대지를 조성했다.
대지의 level차가 생긴 덕분에 2층 주택이 3층처럼 보이기도 한다.


대문을 지나 계단을 올라가면 콘크리트로 포장된 마당에 중앙과 주위에 조성된 화단이 간결하다. 현관은 곡면유리를 넣어 개방감이 좋다.

1층은 거실과 안방의 창이 넓어 채광이 풍부하다. 2층에는 방 1개와 화장실이 전부지만 양쪽에 배치된 넓은 발코니는 전망이 좋을 뿐만 아니라 활용도가 좋다.

외부
외부 마감은 전면에 와이드롱 블릭타일로 단순하게 그렇지만 노출콘크리트로 라운드와 포인트를 주어 전체적으로 심심하지 않은 모던함을 주었다.
뒷면은 스타코로 마감 하였으며 곡면의 외벽이 포인트이다.
대문과 외부 계단에 조명을 설치하여 디자인 뿐만 아니라 편리성을 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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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홈스, 경북 경주의 모던한 전원주택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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