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프리미엄 데크 브랜드 ‘밀보드 (Millboard)’가 김포 ‘뮤지엄한미’에 설치되며 주목받고 있다. 밀보드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 그리고 친환경적인 특성으로 차세대 외장재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전통과 현대 예술이 공존하는 ‘뮤지엄한 미’의 공간 속에서 밀보드 데크는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며 공간의 미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최근 건축 및 인테리어 업계에서는 유지보수 부담이 적고,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자재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데크 소재는 외부 환경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내구성과 안전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러한 시장 흐름 속에서 영국의 밀보드는 차별화된 품질과 기술력으로 주목받으며, 김포 ‘뮤지엄한미’에 적용되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밀보드, 왜 특별한가? 

1. 유지보수가 필요 없는 혁신적인 소재 

밀보드는 일반적인 목재 데크와 달리 목재 성분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미네랄 기반의 합성 보드로 제작된다. 이로 인해 곰팡이나 부패균이 서식하지 않아 장기간 유지보수가 필요 없다. 또한, 일반 목재 데크와 달리 자외선에 의한 변색이 거의 없어 최소 25년간 추가적인 유지 관리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2. 스크류 자국이 남지 않는 특허 기술 

밀보드의 ‘Lastane® 특허 기술’은 시공 과정에서 스크류가 보드에 박히면서 표면이 스스로 복원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는 데크의 미적 요소를 더욱 강화하며, 장기간 사용 시에도 깔끔한 외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3. 미끄럼 방지 기능으로 안전성 강화 

밀보드는 영국 표준BS79.76 미끄럼 방지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의 성능을 인증받았다. 이는 눈이나 비가 오는 환경에서도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임을 의미한다. 미끄러운 환경에서도 안전한 이동이 가능해 공공시설이나 상업 공간에서도 밀보드의 활용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환경을 생각한 지속 가능한 외장재 

밀보드는 친환경적인 생산 공정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한 장의 밀보드를 사용할 때마다 50년 자란 나무 한 그루를 베어내지 않아도 되며, 생산 과정에서도 합성 목재 데크를 만들 때 필요한 에너지의 20~30% 만을 사용한다. 이러한 환경 보호적 요소는 지속 가능한 건축을 고려하는 설계자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된다. 

다재다능한 활용성 

밀보드는 단순히 데크 용도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다. 정 원, 테라스, 사이딩, 구조물, 심지어 가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자연을 닮은 질감과 디자인 덕분에 고급 리조트, 공공시설, 개인 주택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다. 

‘뮤지엄한미’에서 빛나는 밀보드의 가치 

뮤지엄한미 김포는 한국 최초의 사진 갤러리 한미갤러리를 운영하는 가현문화재단이 설립한 세 번째 미술관이다. 전통 한옥 ‘가현원’과 함께 전통과 현대 예술을 잇는 공간으로, 밀보드 데크가 적용되며 더욱 자연 친화적인 요소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밀보드 ‘올드우 드 드리프트’ 컬러가 사용되었으며, (주)휘성전통건축(대표 이성구)이 설계 및 시공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외장재의 현명한 선택 

밀보드는 단순한 외장재를 넘어, 지속 가능성과 미적 요소, 안전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건축 소재로 자리잡고 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유지하며, 친환경적인 생산 공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건축을 지원하는 밀보드는 현대 건축 자재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 데크를 설치할 계획이 있으신가? 유지 관리가 쉬우면서도 디자인과 품질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을 찾고 있다면, 밀보드 데크가 가장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