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N154II 논엣지 버전, 내구성·가공성 강화로 유리 산업 혁신
LX글라스가 국내 최초로 더블로이유리 논엣지(Non-edgedeletion) 제품을 출시하며, 유리 업계에 새로운 혁신을 선보 였다. 이번에 선보인 ‘SKN154II 논엣지 버전’은 기존 SKN154II의 단열성과 광학적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내구성 을 대폭 강화해 엣지 스트리핑(Edgestripping) 작업 없이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가공 편의성을 극대화하며, 장기 보관이 가능해지는 등 실용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국내 최초 논엣지 더블로이유리,
유리 가공 방식의 새로운 전환점
일반적으로 로이코팅 복층유리는 테두리 부분의 코팅이 산화되어 변색되거나 박리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깊이의 코팅을 제거하는 ‘엣지 스트리핑’ 과정을 거친다.
하지만 SKN154II 논엣지 버전은 코팅막의 내구성과 안정성을 강화하여 이 과정을 생략해도 변색이나 박리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유리 가공 과정에서 불필요한 공정을 제거함으로써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가공 시 손상을 최소화하여 제품의 품질 유지에도 기여한다.
그동안 논엣지 기술은 싱글로이유리에만 적용되어 왔지만, LX글라스는 세계 최초로 더블로이유리에 논엣지 기술을 접목하며 글로벌 유리 산업에서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단열 성능 친환경 건축물에 최적화 SKN154II 논엣지 버전은 26㎜ 복층유리 기준열관류율이 0.97W/㎡K로, 세계 최고 수준의 단열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이는 더블로이유리가 은(Silver) 코팅을 두겹으로 적용하여 열 이동을 최소화한 결과로, 냉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최근 국내외 건축 시장에서는 제로에너지빌딩(ZEB) 인증 의무화 등 친환경·고효율 에너지 절감 기술이 필수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SKN154II 논엣지 버전은 건축물의 에너지 절감 성능을 높이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대형 건축 프로젝트와 친환경 건축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반사 특성으로 도시의 빛공해 최소화
SKN154II 논엣지 버전은 단열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반사율이 18%에 불과해 저반사 특성을 갖춘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로이 유리는 단열 성능이 높을수록 반사율도 함께 증가하지만, LX글라스는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이는 서울시의 유리 커튼월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빛공해 문제로 반사율이 높은 유리 사용이 기피되는 건축 환경에서도 중요한 장점으로 작용한다.
도시 미관을 고려한 친환경 건축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SKN154II 논엣지 버전은 건축 설계에서 더욱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LX글라스 관계자는 “SKN154II는 기존에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대표 제품이었으며, 이번 논엣지 버전은 한층 더 강화된 내구성과 가공 편의성을 제공한다”며 “유리 가공 산업에서 논엣지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건축물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가공성과 내구성을 개선함으로써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LX글라스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국내외 건축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