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소도장 독립 생산 체계 구축…
- 창호업계 ‘토털 서비스’

지난 3월 21일, 경기 화성 전곡산업단지에서 열린 ㈜지원피앤아이의 신공장 준공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약 1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단순한 생산설비 확장을 넘어 불소도장 분야의 기술 독립과 고객 맞춤형 토털 서비스를 실현하겠다는 기업의 비전을 담았다. 첨단 버티컬 불소도장 설비와 친환경 소각 시스템을 갖춘 신공장은 품질, 납기, 환경 측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며, 모기업 및 협력사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창호 산업의 새로운 서비스를 제시한다.
지난 3월 21일, 화성 전곡산업단지에서 지원피앤아이(대표 정선영) ‘도장 신공장 준공식’이 개최됐다.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는 회사의 철학, 기술력, 설비 시연 등이 소개 되며 현장에서는 신뢰와 기대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품질·납기·원가 모든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이 신공장은 앞으로 창호 자재 산업의 중요한 전환점을 예고하고 있다.


현장 중심, 기술력 중심의 의미 있는 준공식
지원피앤아이의 신공장 준공식은 3월 21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행사에는 창호자재업계 관계자, 건설사 및 인테리어 전문업체 관계 자, 기자단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와 함께 정쾌남 이사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후 회사 연혁및 사업 비전 소개, 설비 시연, 공장 투어, 축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버티컬 불소도장 설비의 구동 시연은 많은 참석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한 참석자는 “이 정도 규모와 자동화 수준이면 도장 품질은 물론 친환 경성까지 보장될 것”이라며 “업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 평가했다.
신공장, 경쟁력을 넘는 ‘전략기지’
지원피앤아이의 신공장은 화성시 전곡산업단지에 위치하며, 연면적 4,300㎡(약 1,300평)의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버티컬 불소도장 라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공장은 4단계 세척-건조 전처리, 균일 도포 기술, 불순물 흡입 및 소각 설비까지 갖춘 첨단 시스템이다.
설비는 친환경성을 고려해 폐기물 최소화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으 며, 품질관리를 자동화하여 도포 두께의 균일성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기술력은 향후 대형 프로젝트에서도 높은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핵심 역량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토털 서비스’의 완성, 협력사와의 시너지
지원피앤아이는 단순한 도장 업체가 아닌, 창호산업의 원스톱 서비 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모기업인 알루미늄 압출 전문 ‘지원이앤에 스’ , 창호 하드웨어 기업 ‘지원에이치앤에스’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자재-도장-하드웨어까지 일괄 제공이 가능하다.
정쾌남 이사는 “이제는 단순 하도급의 시대가 아니라, 고객 요구에 빠르게 맞추는 종합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신공장은 이런 시대적 요구에 대한 해답” 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고객 맞춤형 색상, 납기, 자재 매칭까지 가능한 통합 시스템은 대형 건설사들에게 큰 메리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불소도장의 차별화, 신뢰를 만든다
불소도장은 일반 도장에 비해 내구성과 내후성이 뛰어나 건축 외장재에 주로 사용되 며, 고급 건축물에서 반드시 요구되는 사양이다. 지원피앤아이의 신공장은 외부 도장 위탁의 한계를 넘고, 품질 및 납기를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정 이사는 “불소도장은 그 자체로 고부가가치 시장이다. 우리가 직접 설비를 갖춤으 로써 품질은 물론 납기 지연, 외주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객 중심 철학, 기업의 근간이 되다
정쾌남 이사는 “고객 중심의 기술과 서비스, 그리고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이번 신공장이 고객에게 신뢰를 주고, 우리 스스로 기술 독립과 경쟁력을 높이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불소도장 분야에서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시장까지 바라보는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