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간·에너지·안전을 아우르는 차세대 도어 시스템
AI 시대를 맞아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공조 및 보안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그 중 ‘컨테인먼트 시 스템’은 서버 과열 방지와 에너지 효율을 위해 빠르게 확산 중이며, 그 핵심 구성요소로 ‘뉴슬라이드백’ 도어가 각광받고 있다. 넥스트플러스가 개발한 뉴슬라이드백은 반자동 슬라이딩 방식으로, 냉각 효율을 높이면서도 안전성·디자인·편의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현재 국내 주요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초등학교 출입문, 제주도 감성 카페, 상가건물까지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오늘날 우리는 클릭 한번으로 전 세계와 소통하고, 실시간으로 방대한 정보를 주고받으며, 복잡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찰나의 순간에 답을 내놓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데이터센터라는 거대한 심장이 24시간 쉬지 않고 뛰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이 거대한 심장이 효율적으로, 그리고 안전하게 뛰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치열한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데이터센터의 핵심 과제 중 하나는 바로 천문학적인 전력 소모량을 줄이고, 동시에 안정적인 운영을 확보하는 것.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줄 시스템이 ‘데이터 컨테인먼트 시스템’이고 여기에 뉴슬라이드백이 핵심 기능을 담당하면서 단순한 문의 역할을 넘어, 지속 가능한 디지털 미래를 위한 필수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뜨거운 공기와 차가운 공기의 층
컨테인먼트 시스템의 지혜
데이터센터는 수많은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어, 마치 한증막처럼 뜨거운 열기를 뿜어낸다. 이 열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장비의 성능 저하는 물론, 심각할 경우 데이터 손실까지 이어질 수 있다. ‘열 잃은 솥에 밥 안된다’는 속담처럼, 아무리 좋은 장비라도 제 온도를 찾지 못하면 제 역할을 할 수 없는 법.
여기서 등장하는 것이 바로 컨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뜨거운 공기와 차가운 공기가 뒤섞이는 것을 막아 냉각 효율을 극대화하는 공기 차폐 장치이다. 쉽게 말해, 서버에서 뿜어져 나오는 뜨거운 공기는 뒤편으로만 빠져나가게 하고, 냉각 장치에서 공급되는 차가운 공기는 서버의 앞쪽으로만 흐르게 유도하는 일종의 '공기 흐름 통제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마치 교통정리를 하듯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안정적인 온도 유지를 통해 장비 수명을 연장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 컨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우리는 세심한 공기 관리로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지혜를 엿볼 수 있다.
뉴슬라이드백, 보안과 효율을 동시에 잡는 혁신
컨테인먼트 시스템의 효율을 완성하는 데 있어 도어의 닫힘은 핵심 중의 핵심이다. 아무리 공기 흐름을 잘 통제하려 해도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으면 차가운 공기는 새어나가고 뜨거운 공기는 유입되어 냉각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마치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은 상황이 연출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이 바로 <뉴슬라이드백(New Slideback)>이다. 이 기술은 데이터센터의 컨테인먼트 도어가 완벽하게 닫히도록 지원하여 공기 혼합을 최소화하고, 결과적으로 냉각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다. 단순히 문을 닫는 것을 넘어, 공기의 흐름을 제어하는 정교한 기술력이 녹아 있는 것이다.
국내의 주요 데이터센터 컨테인먼트 시스템에 뉴슬라이드백이 필수 요소로 적용되고 있다는 점은 이 기술의 탁월한 성능과 신뢰성을 증명한다. 넥스트플러스 담당자는 “국내에서도 다수 설치되는 것도 긍정적이지만 해외에서까지 설치 의뢰가 들어오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다”라고 전한다.
이는 단순히 에너지를 절감하는 차원을 넘어, 데이터센터의 보안성을 강화하고 장비의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뉴슬 라이드백이 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또한 작지만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관리와 보안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일거양득(一舉兩得)’의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디지털 미래를 위한 선택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데이터센터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필연적으로 더 많은 에너지 소비를 동반하며, 이는 곧 환경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데이터 컨테인먼트 시스템’에 도입된 뉴슬라이드백과 같은 기술은 단순한 건축 자재를 넘어, 지속 가능한 디지털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 되고 있다.
우리가 오늘날 누리는 편리한 디지털 세상 뒤에는 데이터센터라는 거대한 인프라가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냉각 효율을 높이고 보안을 강화하는 기술들은 마치 데이터센터의 건강을 지키는 비타민과 같다. 앞으로 데이터센터는 더욱 고밀화되고, AI 기술은 더욱 고도화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에너지 효율과 보안을 동시에 잡는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일상 속 뉴슬라이드백 : 학교, 카페, 상가까지
• 초등학교 출입문에 채택 : 아이 손 끼임 방지
• 제주 감성 카페에 설치 : 조용하고 세련된 공간 분리
• 상가 건물의 고객 동선 제어 효과적
뉴슬라이드백은 최근에 고사양 데이터센터에 적용되고 있지만, 그 활용처는 훨씬 넓다. 특히 안전성과 공간 활용이 중요한 일상 공간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예컨대 초등학교 출입문에는 아이들의 손 끼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프트 클로징 기능이 적용된 뉴슬라이드백이 설치되었다. 문이 갑자기 닫히지 않고, 부드럽게 닫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
제주도 유명 카페에서는 실내외 공간을 나누기 위한 디자인적 요소로 선택되었다. 깔끔한 프레임, 투명 유리와 결합한 형태는 개방감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제공한다. 바람이 강한 제주 지역 특성상, 문이 바람에 휘날려 다치는 사고를 막는데도 유용하다.
상가 건물에서는 고객 유입 동선을 유도하거나, 운영시간에 따라 공간을 분리하기 위한 용도로 활용된다. 또한 기존 여닫이문 대비 공간 점유가 적어 좁은 매장이나 복도에서도 공간 효율이 높다.

미래형 도어 솔루션으로 주목받는 이유
• 반자동 도어 시스템에 기반한 높은 편의성
• 안전성, 디자인, 내구성 3박자 갖춘 구조
• 다양한 공간에서 수요 증가 추세
넥스트플러스의 뉴슬라이드백은 단순한 도어 제품이 아니다. IT, 교육, 상업공간 등 사용자의 목적과 공간 특성에 따라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플랫폼형 제품이다. 특히 고온, 고밀도 장비가 존재하는 데이터센터와 같이 예외적 조건을 요구하는 환경에서 그 성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향후 병원, 물류센터, 관공서 등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게다가 한국건축자재협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에너지 절감과 스마트건축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자동화된 도어 시스템의 수요가 2026년까지 연평균 12%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뉴슬라이드백 입장에서는 미래가 반가운 보고서다.

닫히는 문, 열리는 가능성
뉴슬라이드백은 닫히는 도어 시스템이지만, 기술과 디자인의 가능성은 열려 있다. 데이터센터에서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같은 전문 환경 뿐 아니라, 초등학교·카페·상가와 같은 일상 속 공간에서도 사용자에게 안전과 편리함, 디자인적 만족을 제공하며 문 하나로 새로운 공간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
지금까지 문은 단지 통과하는 구조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공간을 나누고 에너지를 절약하며, 안전을 책임지는 ‘스마트 인프라’의 일부가 되고 있다. 뉴슬라이드백은 그 변화의 중심에서 ‘닫힘’을 통해 새로운 문을 열고 있다.

